오늘은 숙소가 있는 신주쿠 근처로부터 하루를 시작하기로 하였다. 첫번째 목적지는 숙소 바로 앞에 있는 도쿄도청! 야경을 볼 장소들은 많으니, 도청 전망대에서는 시원한 아침 광경이 보고 싶었다. 사실 첫 날 숙소에 도착했을 때에는 이 건물이 도쿄도청 건물인지 몰랐다. 다만 굉장히 모던한 느낌이 있는 건물이라는 생각으로 스쳐 지나갔다. 오늘은 화요일이라, 북쪽타워 전망대만 문을 열었다. 제일 먼저 줄을 서, 전망대에 올랐고, 생각보다 시원한 광경에 기분이 무척 좋았다. 왠지 쇼핑거리에서 벗어나, 드디어 여행에 온 느낌이라고 할까? 장모님과 아내가 도쿄를 내려다보는 장면이다. 장모님과 아내는 정말 닮았다. 하하 :) 멀리 조그만하게 후지산이 보이는 모습이 참 좋았다. 그러고보면 서울 고층 건물? 전망대에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