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세이엔 2

2011년 일본 동경(도쿄) 여행기 5일차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한 번 더 온천에 다녀왔다. 사실 나중에 집에 이런 온천 하나 만들어 둘 수 있으면 좋겠다는 원대한 상상을ㅎ 아무튼 덕분에 여행에서의 피로를 싹 풀 수 있었다. 텐세이엔의 뒷 정원이다. 개인적으로 저렇게 소원을 적어두는 팻말?은 왠지 보기 좋다라는 생각이 든다. 다른 사람의 소중한 추억과 바램을 슬쩍 훔쳐본 기분이라고 해야할까? 텐세이엔 10시 Check-out 시간에 밖으로 나와 12시 로망스카 시간까지 하코네유모토역 근처를 구석구석 다녔다. 날씨가 좋아 기분도 참 상쾌했다. 특별한 볼거리는 없지만, 빡빡하게 짜여진 여행 스케줄 가운데, 아무 생각 없이 뚜벅뚜벅 걷는 일은 나쁘지 않다. 등산열차 미니어쳐. 사실 더 이른 시간의 로망스카를 탈 수도 있었지만, 최신형 로망스카, 그리고 ..

2011년 일본 동경(도쿄) 여행기 4일차

오늘은 신주쿠와싱톤호텔을 체크아웃하여, 하코네로 향하였다. 어제 하코네프리패스와 로망스카 티켓은 미리 사두었기에, 여유있는 아침 식사를 하고 캐리어와 주요 무거운 짐은 호텔에 맡겨 두고, 신주쿠역으로 갔다. 사실 도쿄에서의 일정이 쇼핑? 중심이라는 느낌이 강해, 하코네로의 여행이 참 기대되었다. 하코네행 로망스카 EXE 30000 모델. 로망스카의 모델은 다양하니, 취향 따라 :) 참, 우리가 간 기간에는 춘절(구정)중국 관광객 프로모션으로 5000엔짜리 하코네 프리패스를 4000엔에 구입할 수 있었다. 와우. 건물들 사이로... 아마 주택일 듯 한데... 전철들이 다닌다고 생각하니, 이 소음에 어떻게 살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덕분에 관광객 입장에서는 독특한 운치를 느낄 수 있었다. 사실 하코네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