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를 마친 후, 아내와 시간을 함께 보내기 위해... 어디로 갈까... 생각하던 중, 근처에 있는 셰넌도어 국립공원에서 단풍놀이를 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번쯤 가봐야지 생각하고 있었던 곳이고, 또 딱 단풍시즌이라... 너무 좋을 것 같았다. 주말쯤이면 좋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일기예보가 좋지 않다. 그러던 중, 아내가 내일 가면 안돼? 라고 물었다. 찾은 정보는 없고, 이미 늦은 밤인데...라는 생각에 주말에 가야한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다. 아, 이런 좋은 생각이! 게다가 내일만 날씨가 딱 괜찮다. 집에 있는 간단한 쥬스와 과자, 그리고 샌드위치만 조금 만들어 떠나기로 한다. 중간고사의 피로가 풀리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설레인다. 이것저것 자료를 찾아보다 보니, 미국 동부에는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