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리옹역에서 스위스 로잔행 기차를 탔다. 참고로 우리는 미리 한국에서 티켓을 예약하지 않았고, 파리샤를드골공항역에서 기차표를 구매하였다. 원래는 기차역에 따로 가서 예약/구매를 해야겠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공항기차역에서 아주 쉽게 구매할 수 있었다. 아! 파리공항하니 생각나는 부분은... 미리 유로 동전이 있으면, 지하철표를 구입하기 쉽다. 지폐/동전 교환기는 찾기가 어렵고, 창구에서 구입하려면... 줄을 꽤 서야 했다. 이제 신나는 마음으로 스위스로 향하였다. 사실 이번 여행을 계획하며, 유럽을 가기로 결정한 것은... 8할이 스위스 때문이다. 아름다운 자연을 마음껏 보고 즐기고 싶었다. 약 정오 경에 로잔역에 도착하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원래 계획은 유람선을 타고 몽트뢰까지 가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