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 도착하였다. 먼저 기차역에서 가깝게 예약해 두었던 호텔에 짐을 풀고, 약간은 시간이 애매하기는 하였지만... 스페인광장/트레비분수/명품거리(콘도띠)를 보기로 하였다. 참 여러가지 이야기와 볼거리가 있을 로마이지만... 여행의 막바지라 그런지, 약간은 지친 느낌도 있었다. 그래도 새로운 도시는 늘 설레임으로 가득하였다. 스페인 광장. 생각했던 것보다는 조금 아기자기한 공간이었다.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있었고, 덕분에... 특유의 광장을 느낌을 느끼기 보다는... 관광객들을 열심히 구경하고 왔다. 오드리 헵번이 계단에 앉아 젤라또를 먹은 곳으로도 유명한데... 왠지 이런 이야기 하나하나가 이 광장을 더욱 특별하게 해주는 것 같았다. 트레비 분수!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크고 웅장했다. 정말 이 예술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