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2

2008년 봄 일본 간사이 여행 - 1일차 (2)

모든 거리를 다 보고 싶은 마음에, 헤메고, 또 헤메이다... 지하철을 타고, 우메다로 넘어왔다. 이 동네의 하나의 아이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요도바시 우메다 카메라- 쇼핑을 싫어해, 직접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한신백화점. 요도바시와 한신 사이, 왠지 구도가 맘에 들었지만, 찍사의 실력 부족. 우메다 스카이 빌딩, 일명 공중정원. 나름 잘 찍었다고, 스스로 자평한다ㅎ 공중정원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제법 길다. 공중정원에서의 야경, 생각보다 일찍 도착을 해버려... 해가 조금 질 때까지..2시간 여를 이곳에서 보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또 졸기도 하며, 푹 쉬어줬다. 한번쯤 꼭 올라가볼만한 곳이라 생각한다.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우리의 일상은... 아둥바둥, 단지 치열한 뿐이다. 직접 들어가 본..

2008년 봄 일본 간사이 여행 - 1일차 (1)

GRE 시험을 보러간 김에, 4박 5일동안 떠돌다 온, 일본 간사이 지방.. 첫 날, 어반호텔에서 머물다가, GRE 시험을 치룬 뒤, 난바의 아로우 호텔로 옮기게 되었다. 첫 일정은 아메리카무라/신사이바시/난바/도톰보리, 사실 이 모든 동네의 경계는 애매모호하기 짝이 없었다. 그래, 솔직히 말하면, 쫌 헤메었다 ^^;; 이 동네의 유명한 Spot들은 다 다니며, 사진 한 장씩 찍어 놓지 않았을까 싶다. 화려한 거리, 개성넘치는 사람들, 죽어있는 사람들 가운데, 살아있는 느낌. 마지막 사진은 첫 타코야키 시식지점. 엄청 뜨겁고, 맛있다는... 말이 전혀 안 통해도, 일단 손 짓! 발 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