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바뻤던 2010년 말, 그리고 2011년 초의 스트레스를 뒤로한 채, 장모님과 함께하는 아내와의 첫 여행지는 동경. 회사에는 미리 가족여행을 가야하기에 구정 휴가를 내야한다고 미리 말해두었고... 길게 잡아 약 8~9일의 기간동안 어디를 다녀올까... 참 오래 고민하였다. 개인적으로 1순위는 뉴질랜드, 2순위는 하와이였고, 아내의 경우, 코타키나발루와 동경에 관심이 있었다. 결국 장모님도 동경에 가시고 싶다는 의견에 이번 여행은 동경으로 가기로 하였다. 사실 동경 여행 일정을 정하기가 쉽지 않았던건, 어떤 특정한 장소를 찾아간다는 느낌보다는 거리?동네?를 헤메인다라는 느낌이 강하였기 때문이었고, 이는 일정 부분 동경에서 실제로 경험하기도 한 부분이다. 하네다 공항에 도착하여, 리무진버스에 탑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