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포카라 히말리야 등반의 시작, 포카라. 정말 너무너무 아름다웠던 페와호수! 다행히 도착 첫 날의 날씨는 너무 좋아, 히말리야의 여러 산맥들을 뚜렷히 볼 수 있었다. (맛있는 음식도 엄청 많다ㅠ) 보트 운전수 아저씨ㅎ 구명조끼 하나 입지 않고, 흔들거리는 보트에 올랐다- 저 멀리 보이는 설산은 마추피추였으려나? 정말 말 그대로 x고생한 날. Devi's Fall로 향하기 위해... 일행은 자전거를 대여해서 열심히 폐달을 밟았다. 그런데, 정말 아무리아무리 가도... Devi's Fall은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인솔자는 조금 더 가면 된다는 말만 하고... 결국 더 이상 자전거 폐달을 밟을 힘도 없어,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 그런데 왠 걸... 한참을 돌아가는 길에 발견한 조그만한 Devi's Fal..